나는 일개 소시민으로써 나꼼수와 그 멤버들을 지지했다


주진우기자가 물어온 사실을 '팩트에 기반한' 소설(이라고 쓰고 예언이라 읽는다)로 쓰고 

그에 대해서 정치에 관해선 x도 모르는 사람까지를 위해서 

그 소설에 대해서 알기쉽게 해설해주는 정봉주와, 

팟캐스트를 들을때 더욱 맛깔나게 들으수 있게끔 편집해줬던 목아돼가 있어서 

이명박 정권 5년간을, 나를 깨어있는 지식인에는 못미치지만 

육식인에 가까운 상태로 보낼수 있게 해준 점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낀다

주진우와 김어준에 대한 판결이 무죄로 남에 따라, 

그들에게 나꼼수 시즌 2를 기대해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서글픈점이 언론이 언론으로써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때문에

 일개 개인과 개인이 모인 나꼼수팀이 대안 언론으로써의 기능을 하게 된점과 

그들에게 가해지는 고통과 시련의 시간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위해서 해줄수 있는 일이 없다는게

(특히 정봉주가 감옥에 가 1년동안 고생하고 피선거권 10년 박탈등의 정치인으로써의 생명이 거의 끝나다시피 했다)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나꼼수시즌 2를 기대하는것만큼이나 미안한 마음이 들게한다

박근혜정권이

(국정원과 국방부와 선관위의 부당한 선거 개입과 댓글공작으로 당선된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국가의 대통령이라고 할수 있다면)

 끝나기 전에, 그들이 나꼼수를 다시 시작하기 전에, 

국민들이 그들의 어깨에 짊어진 짐을 나눠 메고 힘을 합쳐서 이 사람들을 지키고 

나아가 젊은이들이 떳떳하고 당당하게 정의를 말할수있는 그런 사회를 구축할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

김어준총수, 주진우기자, 정봉주 전 의원, 김용민 미래교수님

여러분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당신들이 하던 말 그대로

쫄지마 씨바



p.s 판사가 김환수 판사라네. 이뻐해주려했는데 알고보니 꼴통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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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바뀐다.

느낀 것 2013. 10. 16. 21:02

내가 변하는것이 옳은 것일까?

나는 왜 내 자신의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할까?

말로는 진보를 외치면서도 

정작 내 내면의 변화로 인한 혼란은 지양하는 슬픈 현실...

개인의 소신과 개인의 정의가 함께가는 변화라면?

그런데 소신을 지키면서 변화한다는 것이 쉽게 가능할까?

어른이 되가는 기분.


차고넘쳐흐른 마음이 
글이 되어 어딘가로 조각조각 떨어진다

젊은 날의 눈부심
어린 날의 서러움
나의 시간은 일분마다 천년씩 지나가고 있는데
정작 나는 열아홉에 멈춰있구나

떨어진 글과 흘러내린 마음을 품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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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살면서 참 슬픈 일은

가슴을 잘라 마음을 꺼내어 보여줄 수 없는 것이고

그보다 더 슬픈 일은 마음을 꺼내 보여주었음에도

진정 몰라주는 것이며

이 모든 것보다 가장 슬픈 것은

그것을 알고나서도 어쩔 수 없이

도로 덮어놔야하는 인연들이다. 


2.

있었던 일이 없었던 일이 되진 않고 무슨 짓을 해도

시간은 되돌릴 수 없다.

기억이란 불쑥불쑥 찾아오는 것이며

그것을 오지말라 화를 낼 수도 없다.

후회를 해도 지난 일이고 행여나 다시란 생각으로 잡아선

안될 것들을 또 다시 잡아서 스스로 또 죽음처럼 살 필요는 없다.

뻔히 보이는 앞날에 무모한 용기를 낼 필요는 없다.


3.

내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었을 때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발버둥 쳤을 때


내 곁에 아무도 없다는 것이 하도 서러워

꼬박 며칠 밤을 가슴 쓸어 내리며 울어야 했을 때


그래도 무슨 미련이 남았다고 살고 싶었을 때

어디로는 떠나지 않고는 버틸 수 없어


집시처럼

허공에 발을 내딛은 지난 몇달 동안

사랑하고 싶어도 사랑할 사람이 없었으며

사랑받고 싶어도 사랑해 줄 사람이 없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필요했으며

필요한 누군가가 나의 사랑이어야 했다


그립다는 것이

그래서 아프다는 것이

내 삶을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었다는 것을

혼자가 되고부터 알았다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노라

그 모질게 내뱉은 말조차 이제는 자신이 없다


긴 아픔을 가진 사람은 안다

그나마 사랑했기에

그렇게라도 살아갈 수 있다는 것


그것마저 없었을 땐

숨을 쉬는 고통조차 내 것이 아닌

빈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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