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개 소시민으로써 나꼼수와 그 멤버들을 지지했다


주진우기자가 물어온 사실을 '팩트에 기반한' 소설(이라고 쓰고 예언이라 읽는다)로 쓰고 

그에 대해서 정치에 관해선 x도 모르는 사람까지를 위해서 

그 소설에 대해서 알기쉽게 해설해주는 정봉주와, 

팟캐스트를 들을때 더욱 맛깔나게 들으수 있게끔 편집해줬던 목아돼가 있어서 

이명박 정권 5년간을, 나를 깨어있는 지식인에는 못미치지만 

육식인에 가까운 상태로 보낼수 있게 해준 점에 대해서 감사함을 느낀다

주진우와 김어준에 대한 판결이 무죄로 남에 따라, 

그들에게 나꼼수 시즌 2를 기대해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서글픈점이 언론이 언론으로써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때문에

 일개 개인과 개인이 모인 나꼼수팀이 대안 언론으로써의 기능을 하게 된점과 

그들에게 가해지는 고통과 시련의 시간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위해서 해줄수 있는 일이 없다는게

(특히 정봉주가 감옥에 가 1년동안 고생하고 피선거권 10년 박탈등의 정치인으로써의 생명이 거의 끝나다시피 했다)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나꼼수시즌 2를 기대하는것만큼이나 미안한 마음이 들게한다

박근혜정권이

(국정원과 국방부와 선관위의 부당한 선거 개입과 댓글공작으로 당선된 대통령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국가의 대통령이라고 할수 있다면)

 끝나기 전에, 그들이 나꼼수를 다시 시작하기 전에, 

국민들이 그들의 어깨에 짊어진 짐을 나눠 메고 힘을 합쳐서 이 사람들을 지키고 

나아가 젊은이들이 떳떳하고 당당하게 정의를 말할수있는 그런 사회를 구축할수 있게끔 만들어야 한다

김어준총수, 주진우기자, 정봉주 전 의원, 김용민 미래교수님

여러분들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당신들이 하던 말 그대로

쫄지마 씨바



p.s 판사가 김환수 판사라네. 이뻐해주려했는데 알고보니 꼴통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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